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18

20131226_이중반룡의 게임애가_게임은 예술인가 이중반룡의 게임애가 泥中蟠龍의 Game愛歌 게임은 예술인가? 26. Dec. 2013 필자는 최근 게임은 왜 예술이 아닌가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있다. 글의 내용을 요약하면 게임이 문화로 인정받으려면 예술적인 측면이 동반돼야하는데, 그래픽은 미술적 점수가 없는 단지 기술이며, 게임의 스토리는 문학적 의미가 없으며 다양한 요소가 들어있으나 수집하여 편집한 수준이니 예술이 되지 못한다는 내용이였다.  사실 필자는 해당 글을 쓴 게임평론가를 전혀 알지 못한다. 일면식도 없을뿐더러 개인적인 감정도 전혀 없다. 다만, 해당 글을 읽으면서 게임 현업 종사자이기도하고, 게임을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게임이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어 몇 글자 써보고자 한다. 일단, 문화로 인정받으려면 예술적인 측면이 있어야 한다는 .. 2024. 10. 4.
게임도 커뮤니케이터가 필요하다 박형택의 게임, 콘텐츠 그리고 투자게임도 커뮤니케이터가 필요하다 02. Oct. 2024 최근 오랫동안 읽으려고 벼르고 벼르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을 읽었다. 다양한 방송에서 소개되기도 했고, 많은 기관과 작가, 과학자 등의 추천도 있어, 읽어보려고 위시 리스트에만 올려두고, 하루이틀 미뤄둔 것이 십 수년이 되었다. 이 책은 1980년에 처음 출간된 것으로 천문학을 중심으로 천체 물리학과 진화 생물학, 뉴턴 역학,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전자기학, 지질학 등 다양한 과학 이론을 대중이 이해하기 쉽도록 소개한 책이다. 2013년 미국의 유명한 천체 물리학자이며, 칼 세이건의 후계자라고 불리는 “닐 타이슨”의 머리말을 추가하면서 새 판본으로 다시 출간되었고, 내가 읽은 책도 이 새 판본의 번역본이었.. 2024. 10. 2.
20131212_이중반룡의 게임애가_카카오마켓이 생긴다면... 이중반룡의 게임애가 泥中蟠龍의 Game愛歌 카카오마켓이 생긴다면... 12. Dec. 2013  최근 카카오톡이 티스토어를 인수한다는 기사로 업계가 술렁였다. 카카오톡과 SK컴즈는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나겠는가? 분명 이야기 정도는 있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사실 이 야이기를 꺼낸 것은 이 뉴스가 사실이냐 아니냐를 말하고자 함은 아니다. 다만,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말처럼 만약 카카오마켓이 실제로 생긴다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해 볼까 해서이다. 사실 카카오톡이 직접 마켓을 운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여름부터 업계에 말들이 있었다. 다만, 쉽지 않은 선택이기에 가능성만 이야기되었을 뿐이다. 카카오톡이 마켓을 직접 운영하기 쉽지 않은 이유는 간단하다. 지금.. 2024. 10. 1.
20131126_이중반룡의 게임애가_게임업계의 엑소더스 이중반룡의 게임애가 泥中蟠龍의 Game愛歌게임 업계의 엑소더스? 26. Nov. 2013 약 2년전 이맘때였다. 국내 최고의 게임회사인 넥슨이 일본 증시에 상장을 하면서 일본 법인이 본사가 되고, 한국 법인이 자회사가 되었다. 이제 넥슨은 한국 회사가 아닌 일본 회사라는 표현이 더 정확해 보인다. 최근 2년전 이 일이 다시금 회자되면서 당시 김정주 넥슨 회장의 선택은 ‘신의 한수’였다는 자조적인 말들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필자는 최근 부산에서 열린 “2013 G-Star”에 다녀왔다. 국내 최대의 게임 행사이기도 하지만, 대외적으로도 많이 알려져 많은 유명 게임사들이 국내를 찾아오는 국제적인 행사이기도 하다. 해마다 점점 규모를 키워가던 행사였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위축된 모습이였다. 많은 대형.. 2024. 9. 30.
20131112_이중반룡의 게임애가_새로운도전에 대한 목마름 이중반룡의 게임애가 泥中蟠龍의 Game愛歌새로운 도전에 대한 목마름 12. Nov. 2013  필자는 최근 소위 말하는 “런”게임의 투자 제안을 요청받았다. 그 게임을 해본 느낌은 ‘특별할 것이 없는 조금 다른 런 게임’ 이 이상의 할 말이 별로 없는 느낌이였다. 이때 문득 필자가 느낀 것이 ‘새로운 도전에 대한 목마름’이였다.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되는 많은 게임들을 보면, 정말 많은 수의 런 게임과 TCG(혹은 CCG) 겜이 출시되고 있다고 느껴진다. 이렇게 장르가 편중되어도 좋은 것일까? 이번에 필자는 이런 고민을 가지고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현재 모바일 게임은 미래가 불투명하다. 외부적인 요인도 있고, 내부적인 요인도 있다. 이런 불투명한 미래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이에 대한 원인은.. 2024. 9. 27.
131015_게으른 정부, 게으른 부모가 될 생각이라면 차라리 솔직하라!!! 이중반룡의 게임애가 泥中蟠龍의 Game愛歌 게으른 정부, 게으른 부모가 될 생각이라면 차라리 솔직하라!!! 15. Oct. 2013  최근 이름도 관심없는 국회의원 한명이 게임을 4대 중독이라고 규정하며 마약, 도박과 같이 근절해야할 규제 대상이라고 떠들어 게임업계가 시끄럽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청소년 게임 이용 시간 제한 정책도 쏟아졌다. 공식적인 제도의 시행 취지는 ‘청소년의 수면권 보장’, ‘청소년의 학습권 보장’, ‘학교 폭력 예방’ 이라고 한다.  “게임의 중독성, 게임과 학교 폭력의 연관성 등은 검증되지 않았다.” 등의 원론적인 문제제기에 앞서 그런 것을 추진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지금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면 게임 중독은 현격하게 줄어들고, 청소년의 수면권과 학습권은 보장.. 2024. 9.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