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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반룡69

131016_이중반룡의 게임애가_아! 컴투스 이중반룡의 게임애가泥中蟠龍의 Game愛歌 아! 컴투스 16. Oct. 2013  필자는 최근 부산 국제영화제를 다녀왔다. 물론 다양하고 좋은 영화들도 많았고, 좋아하는 왕년의 액션 스타인 “왕우”라는 배우와의 만남도 좋았지만, 그런 이야기를 쓰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영화제 기간 중이던 10월 4일 들은 충격적인 뉴스를 말하고자 영화제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그 뉴스는 10년 넘는 기간동안 모바일 게임 업계의 1, 2위를 다투던 두 회사가 합친다는 내용으로 바로 게임빌의 컴투스 인수 소식이였다.  이 두회사는 1998년, 2000년 각각 설립한 모바일 게임 1세대 회사들이었고, 경쟁자이자 동료같은 사이였다. 그러나, 필자가 본 글을 통해 이번 인수의 결과를 예측하거나 효과 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무의미한 .. 2024. 9. 14.
130924_이중반룡의 게임애가_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이중반룡의 게임애가泥中蟠龍의 Game愛歌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13. Sep. 2013  필자는 이번 칼럼 연재를 시작하게 되면서 무엇을 쓸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 게임의 역사, 문화, 소재, 기획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고민을 했지만, 무엇을 주제로 할 것인지 쉽게 결정할 수가 없었다. 물론 이는 필자의 부족한 지식에 기인하는 것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이기도 했다. 필자는 올해 우리 나이로 37세이다. 이중 20년 정도는 게임 유저로서 게임을 사랑하며 살았고, 10년 정도는 게임 업계의 종사자로서 게임 제작과 관련된 일을 사랑하며 살았다. 그래서, 필자는 본 칼럼을 쓰면서 특별한 주제를 정하는 것보다 때로는 유저의 입장에서 때로는 종사자의 입장에서 필자.. 2024. 9. 13.
천명이 올 때를 기다린다. 박형택의 게임, 콘텐츠 그리고 투자천명이 올 때를 기다린다. 26. Jul. 2024 八九年間始欲衰(팔구년간시욕쇠) 8,9년에 기울기 시작하여至十三年無孑遺(지십삼년무혈유) 13년에는 남은 것이 없구나.到頭天命有所歸(도두천명유소귀) 마침내 천명이 갈 곳을 찾으니泥中蟠龍向天飛(이중반룡향천비) 진흙 속에 서린 용이 승천하리라 나는 개인적인 칼럼을 연재하면서 “이중반룡(泥中蟠龍)” 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이 필명을 쓰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자면, 한참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필명의 어원은 삼국지에서 가져온 것이다. 형주로 도망온 유비에게 수경선생 사마휘가 들려주는 노래가 위의 노래이다. 이 노래에서 유비를 빗대어 표현한 말이 이중반룡이고, 숨어있는 용이나 진흙 속에 웅크린 용 정도의 뜻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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