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3

저주받은 걸작은 실패작이다. 이중반룡의 게임애가 泥中蟠龍’s Game愛歌저주받은 걸작은 실패작이다. 30. Apr. 2020 시대를 앞서간 제품이라는 말을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잘 만든 제품이지만, 그 시대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제품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말을 듣는 제품들은 몇 년후 혹은 몇십 년후 유사한 제품이 히트한 것들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이런 제품이 당시에는 왜 인정받지 못했는지 살펴보는 경우는 별로 없다. 필자가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 대해서 투자를 검토하던 중 자주 듣는 이야기이기도 하면서 답답한 이야기가 잘 만든 콘텐츠이니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이 문제는 비단 콘텐츠 혹은 게임 분야 투자에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다. 많은 초기 기업들이 가지는 착각이다.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소비자가 살 수.. 2025. 6. 23.
그래도 게임은 돈다. 이중반룡의 게임애가 泥中蟠龍’s Game愛歌그래도 게임은 돈다. 16. Apr. 2020 얼마 전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어떤 사람은 그 결과에 만족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그 결과에 실망할 것이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가 선거 이슈의 중심이 되면서 일반적인 선거 기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보통 선거 기간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야기는 ‘경제 문제’이다. 사실 이번 기간에도 코로나19 때문에 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중심은 경제가 아니었다. 어려워진 경제를 회복하겠다는 공략이 없는 이번 선거는 그런 의미에서 필자에게는 무척 낮설다. 필자는 최근 20년 이상 “경제가 좋아졌다.”, “경기가 좋아져서 살림살이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없다. 언제나 경제는 어.. 2025. 6. 20.
쩍벌남과 다꼬녀같은 저격방송 이중반룡의 게임애가 泥中蟠龍’s Game愛歌쩍벌남과 다꼬녀같은 저격방송 26. Mar. 2020 ‘쩍벌남’, ‘다꼬녀’ 이런 단어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지하철 등의 대중 교통에서 다리를 과하게 벌리고 앉아 옆의 승객에게 불편을 주거나, 다리를 꼬고 앉아 앞의 승객에게 불편을 주는 공중예절이 부족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런 공중예절이 부족한 사람 유형에서 이제는 사라진 유형이 있다. ‘신문 펼쳐보는 사람’이라는 유형이다. 불과 십년 전 지하철 예절 캠페인에는 ‘신문은 접어서 보고, 내릴 때 가지고 내리자’는 캠페인이 있었으나, 지금은 지하철에서 신문을 보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 그만큼 신문을 보는 사람이 줄어든 영향이다. 현재 대부분의 중년층 이하는 종이 신문을 거의 읽지 않는다. 필자의.. 2025. 6. 19.
타다와 유니콘 이중반룡의 게임애가 泥中蟠龍’s Game愛歌타다와 유니콘 12. Mar. 2020 최근 국내에서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벤처기업을 말한다. 국가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해서는 이런 유니콘 벤처 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무척 좋은 이야기이다. 얼마 전 일명 “타다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였다. 이로써 현행 타다 서비스는 불법이 되는 것으로 정해졌다. 필자는 타다 서비스 자체를 평가하고 싶지는 않다. 타다 서비스 중 만족하는 부분도 있고, 불만인 부분도 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기존 법에서 합법으로 판단한 서비스를 법률을 개정하여 불법으로 만든 사례이며, 작은 벤처기업에.. 2025. 6. 18.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활자 바이러스 이중반룡의 게임애가 泥中蟠龍’s Game愛歌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활자 바이러스 27. Feb. 2020 현재 대한민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어수선하다. 언론에서는 연일 정부의 무능력, 방역 미흡, 중국인 입국 금지 필요성 등의 문제 제기를 쏟아내고 있다. 세상의 모든 이슈가 코로나 바이러스 뉴스에 묻혀 보이지도 않는다. 전직 대통령의 법정 구속과 보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 뉴스 등 작지 않은 뉴스들이 주목받지 못하고 묻혀버렸다. 게다가 언론의 주장에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다보면 생각없는 정부 편들기 취급을 받기도 한다. 심지어 필자는 확증편향이 있다는 말도 들었다. 필자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확증편향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과 확증편향 발생 과정, 원인 등을 강의하는 내용에 포함하고.. 2025. 6. 17.
호모 루덴스... 놀아야 인간이다. 이중반룡의 게임애가 泥中蟠龍’s Game愛歌호모 루덴스... 놀아야 인간이다. 13. Feb. 2020 인간을 정의하는 단어는 여러 가지가 있다. 물론 가장 대중적인 단어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일 것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생각이라는 특성이 인간을 정의한다는 의미이다. 그 외에도 ‘호모 파베르(Homo Faber)’ 도구를 쓰는 사람,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 두발로 걷는 사람 등이 있지만, 오늘은 게임과 관련 있는 ‘호모 루덴스(Homo Ludens)’의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호모 루덴스는 놀이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호모루덴스는 1938년 네덜란드의 출신의 역사학자 요한 하위징아(Johan Huizinga)에 의하여 주창되었다. 요.. 2025. 6. 16.
반응형